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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이의 하루

가정체험-이순금 자원봉사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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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76회 작성일 19-04-01 14:21

본문

2019.  03.  29.  금요일

땅동!띵동!


자원봉사자 이순금 선생님 : 김0배왔나

김0배 회원 : 네 보배왔어요

벧엘가족이 가정체험오는 날이다

김0배 박0영 고0아

한달만에보는  얼굴들이  예쁘다.

박0영 회원은  파마머리에서 짧은컷트로 밝은색 얋은 패딩에 입술도주황색루즈~

고0아도 얼굴에  살이 제법포동포동~

김0배는 별로 변한것이  없어 보이는데 옷을 잘 갖추어입고 다닌다

반갑다고 이리안고 저리안고~

사람사는게 다 이런게 아닐까

그렇게 인사가 끝난 후

며느리랑 회원 세명은 맛있는  저녁외식을 보내고

 난 가족 저녁준비를 시작했다

다 같이 저녁식사를 집에서 먹어도 좋지만

난 항상 채소위주이기에 회원들을 배려하여 외출식사를 보냈다

그리고 주말마다 오는 또 다른 손님인 우리 딸이 집에 온다

저녁식사 준비 후 딸을 데리러 울산역으로 출발!

딸을 만나 후 회원들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이산가족 상복하듯이 다들 끌어안는 모습에

따뜻해지는 부모의 마음을 다시 느꼈다

딸은 회원들 안본지 반년은 넘은것같다며 더 좋아했다

이후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다음 날

회원들은 시설로 바로가지 않고 남부시장과 이마트에 들렸다가 시설로 복귀한다고 했다

누구의 도움없이 자유롭게 다니는 회원들이 무척이나 대견하다

외출 전 간단한  토스트에  바나나우유  한잔씩 마신 후

딸이 고데기를 들고 회원들의  머리를 손질해준다고하니 회원분들은 다들 기쁘다고 하셨다

딸과 며느리는  바로 미용사로 변신~~

코웃음이 나온다

다들 천상여자네


이게  행복인것같다

이게  사랑인것같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 이순금 선생님이 가정체험 자원봉사 후 남긴 일기입니다.

회원들을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이순금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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