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체험-이순금 자원봉사자 선생님
페이지 정보
본문
2019. 03. 29. 금요일
땅동!띵동!
자원봉사자 이순금 선생님 : 김0배왔나
김0배 회원 : 네 보배왔어요
벧엘가족이 가정체험오는 날이다
김0배 박0영 고0아
한달만에보는 얼굴들이 예쁘다.
박0영 회원은 파마머리에서 짧은컷트로 밝은색 얋은 패딩에 입술도주황색루즈~
고0아도 얼굴에 살이 제법포동포동~
김0배는 별로 변한것이 없어 보이는데 옷을 잘 갖추어입고 다닌다
반갑다고 이리안고 저리안고~
사람사는게 다 이런게 아닐까
그렇게 인사가 끝난 후
며느리랑 회원 세명은 맛있는 저녁외식을 보내고
난 가족 저녁준비를 시작했다
다 같이 저녁식사를 집에서 먹어도 좋지만
난 항상 채소위주이기에 회원들을 배려하여 외출식사를 보냈다
그리고 주말마다 오는 또 다른 손님인 우리 딸이 집에 온다
저녁식사 준비 후 딸을 데리러 울산역으로 출발!
딸을 만나 후 회원들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이산가족 상복하듯이 다들 끌어안는 모습에
따뜻해지는 부모의 마음을 다시 느꼈다
딸은 회원들 안본지 반년은 넘은것같다며 더 좋아했다
이후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다음 날
회원들은 시설로 바로가지 않고 남부시장과 이마트에 들렸다가 시설로 복귀한다고 했다
누구의 도움없이 자유롭게 다니는 회원들이 무척이나 대견하다
외출 전 간단한 토스트에 바나나우유 한잔씩 마신 후
딸이 고데기를 들고 회원들의 머리를 손질해준다고하니 회원분들은 다들 기쁘다고 하셨다
딸과 며느리는 바로 미용사로 변신~~
코웃음이 나온다
다들 천상여자네
이게 행복인것같다
이게 사랑인것같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 이순금 선생님이 가정체험 자원봉사 후 남긴 일기입니다.
회원들을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이순금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전글'돈' 영화관람 19.04.03
- 다음글다도, 금연교육 주간재활프로그램 19.03.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