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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규
댓글 0건 조회 2,393회 작성일 13-10-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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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수 최초의 중도탈락이고보니 누구보다 정작 본인의 충격이 가장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공백기를 몇 년간 갖다보니 판정단이 요즘 성숙해진 제 목소리를 잘 못알아 본 것 같다’는 말로 탈락의 원인을 진단한 조성모는, 자신의 표는 무효처리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을 위협했던 모창능력자들과 마지막까지 완성도 있는 무대를 이끌어 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을 통해 조성모는 “히든싱어는 노래를 한 소절씩 불러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는 대결의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과 함께 노래를 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그래서 내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과 함께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노래를 했다”라고 완주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 “이분들이 나를 좋아하는 건 물론이고 나의 숨 소리 마저 연구를 해서 나를 이길 정도 아니냐. 대중을 착각 시킬 정도의 막강한 실력자인 팬들을 보고 오히려 원조가수로서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2회 신승훈에 이어, 3회 조성모까지 '히든싱어 시즌 2'에서 팬이 자신의 롤모델이자 평생의 우상이었던 스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기적이 계속되는 배경에 대해 제작진은 모창능력자들의 수준이 시즌1에 비해 막강해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중들이 세월 따라 성숙해지고 원숙해진 원조 가수의 현재 목소리 보다는 저마다의 기억에 존재하는 추억 속 CD 목소리에 더 끌리는 것 같다"며 "그만큼 추억의 힘이 센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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