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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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개를 사육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의 베르트 동굴의 것으로 BC 9500년 경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이어 BC 9000년경의 것으로 추산되는 독일 서부의 셍켄베르크 개는 크기와 두개골의 형태가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라는 품종과 놀랍게도 거의 같다. 그 후 신석기시대에는 몇 품종이 사육되었는데, 최초의 가축화는 적어도 제4빙하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여러 유물에는 개들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었고 피라 미드에서는 개가 파라오의 미이라와 나란히 발견되었다.
야생의 늑대와 비슷한 외모와 성격을 지녔던 개의 조상은 수 천년에 걸쳐 전 세계 대륙으로 흩어지게 된다. 자연은 그들이 환경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스피츠계통의 개들은 극지방에서 두터운 모피를 갖게 되었고 적도지방에는 털이 거의 없는 품종이 나타나게 되었다.
사막지대에서는 가젤영양을 잡기 위해 그만큼 빨리 달릴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갖게 되었으며 극지방의 개들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며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갖게 되었다. 인 간은 개와 함께 지내면서 그 특징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유전의 의미를 깨닫고 나서는 선택적 번식을 하게 되었다.
이런 번식으로 지구상에는 약 400여종의 품종이 존재하며 각각 특정 목적에 의해 고유의 성격과 외양을 갖게 되었으나 반대로 경우 품종 고유의 신체와 품성이 손상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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