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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말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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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석광
댓글 0건 조회 2,641회 작성일 14-12-31 12:57

본문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내가 바란 꿈이라는 것은 없는걸까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는 것
지친 두 눈을 뜨는 것 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채로 끝나는 건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할 세상속에 네가 있기에


지쳐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데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 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해
어두운 세상속에 숨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지쳐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데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 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해
어두운 세상속에 숨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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