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시대,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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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판매 개시 1년 6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저렴한 통신비 매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 3일 기준 총 20만28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알뜰폰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 9월 27일이다.
지난해 5월 1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말 17만3655명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특히 위탁판매업체를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한 이래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636명으로, 확대 전보다 48% 늘었다고 밝혔다.
가입자는 중장년층이 많았다. 가입자 연령대별 비율은 40대 21.4%, 60대 21.1%, 50대 19.6%, 70대 14.6% 등으로 순이었다. 요금 종류 별로 보면 기본료가 저렴하고 사용한만큼 요금을 내는 종량형이 47.8%, 음성·데이터 정액형이 34.1%, 음성 정액형이 16.7%였다. 단말 종류는 폴더폰 등 피처폰이 51.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3G 스마트폰이 36.1%, LTE 스마트폰이 12.0%로 집계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이 인기를 끄는 것은 통신비가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우체국알뜰폰 가입자의 1인당 월 평균 통신비는 작년 4분기 현재 이동통신 3사의 3만6468원보다 69.5% 저렴한 1만1132원으로, 연간 가계통신비 약 600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추산했다.
<비즈앤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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