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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짱구의 대구사투리~니나 묵으라~!! (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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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우
댓글 0건 조회 3,020회 작성일 15-09-30 07:53

본문

엽기 짱구의 대구사투리~니나 묵으라~!!

 

아는 언니의 아들 이야기입니다!! 

 

귀여운 녀석 그 아이의 이름은 민수(가명ㅋㅋ)

 

민수가 세 네 살 쯤 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생긴 것도 짱구처럼 생겨서 별명이 짱구인 인기짱의 넘 넘 귀여운 애기였죠~!!  

 

 

 

그 아이의 배꼽잡는 실화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애 엄마가 사투리를 잘 쓰는 스타일이여서.. 엄마 말투를 똑같이ㅋㅋㅋ~~쪼끄만게 사투리로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죠~  민수가 사람들을 웃기게 하는 건 이런 식입니다.  어른이 너무 이뻐서 사탕준다고 하면 "니나 묵으라!!"  황당하게 하고 그러나 귀여운...  특유의 터프함과 사투리...ㅋㅋ

 

 

진짜 이야기는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저희집에 민수가족을 포함 동네에 몇몇 가족들을 집에 초대해서 식사하기 직전에 빙 둘러 앉아 있던 상황입니다.  15명 정도가 앉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 친구도 한분 있으신데..  점잖으신 분입니다.ㅋㅋ

 

민수는 밥 상 앞에서 한창 저지레를 하면서 놀고 있었죠.  너무 귀엽고 하니까 아저씨가 민수한테 자꾸 장난을 겁니다. 

 

우리네 할머니들이 귀여운 남자 아이들을 보면 잘 하시는 소리 아시죠~~ .  '아이고 이쁘다 꼬치 따먹자~~!!'ㅋㅋㅋ 

 

이 아저씨 그 장난을 하신 겁니다.  "민수 이리 와봐 ~~   아져씨가 고추 따먹어야겠다~~!!"  그러니 녀석이 휙 쳐다보더니 무시하고 지 할일에 집중하고 있더군요.   

 

다시 한번 아져씨가 민수를 잡고"  민수 꼬치 따먹어야겠다~~"  하니.......

 

민수는 쪼끄만 눈썹을 확 찌뿌리고 아져씨를 딱 째려 보더니 하는 말

 

"니꺼 따묵으라~~~!!!!!"  아져씨 얼굴은 홍당무가 되었고.. 우리는 배를 잡고 넘어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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