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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물 지원금 경쟁..갤노트4와 루나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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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석광
댓글 0건 조회 2,439회 작성일 15-09-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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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는 갤S5-루나, KT는 클래스, LG유플은 갤노트4에 최대 지원금
- 방통위, 불법 지원금 모니터링 강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가면서 차례와 손님 접대에 바빴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휴대폰 유통점을 찾고 있다.

29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과 30일 첫 출근을 전후해서 부모님 등 가족의 휴대폰을 바꿔 주거나 자신의 새 폰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10월 1일부터 SK텔레콤에 대한 신규 영업정지가 시작돼 이동통신 회사들도 연휴를 잊은 채 출근해서 막판 고객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추석 연휴, 어떤 단말기를 고르는 게 유리할까.

일부 이통사에서 타깃 유통점을 통해 법정 지원금(33만원+15%, 34만5000원)보다 많이 주는 행위가 있지만, 대란 수준은 아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연휴를 잊은 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어 전면적인 지원금 과열 경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나 ‘갤럭시5’, LG전자 중저가폰 ‘클래스’, SK텔레콤 단독 모델 ‘루나’ 등이 재고 물량 소진이나 출고된지 오래돼 단통법 규제에서 예외, 착한 출고가 등의 이유로 중저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델이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보다 20% 요금할인(24개월 약정기준)을 받는 게 유리하다.

따라서 추석 연휴 휴대폰을 바꾸려면 정부가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을 방문해 자신에 맞는 요금제와 단말기별 지원금 등을 찾아보고 구입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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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출고가눈 79만9700원이다.
SKT는 갤S5-루나, KT는 클래스, LG유플은 갤노트4에 최대 지원금

29일 통신3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2014년 2분기 3만5089원)에 근접한 월 3만6000원 요금제와 월 4만2000원 요금제를 비교한 결과, 통신3사가 주력으로 파는 단말기가 다소 달랐다.

SK텔레콤의 경우 갤럭시S5에 밴드데이터36과 밴드데이터42에 각각 48만7000원과 51만5000원의 지원금을 줬다. 갤S5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지원금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갤S5의 출고가가 66만6600원이니 할부원금 기준으로 10만 원 내외로 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이 경우 20% 요금할인(19만80원, 22만1760원)보다 지원금이 훨씬 이익이다.

SK텔레콤이 삼보컴퓨터 자회사와 함꼐 기획한 프리미엄급 중저가폰 루나 역시 낮은 출고가(49만9900원) 덕분에 고려해볼만 하다. 밴드데이터36과 밴드데이터42에 각각 12만8000원, 15만1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KT 고객이라면 LG전자의 중저가폰 클래스를 눈여겨 볼만하다. 클래스는 출고가 39만9300으로 출시됐는데, 데이터선택349 가입자에게 17만7000원, 데이터선택 399 가입자에게 19만8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이통시장 3위인 LG유플러스가 현재 전략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이 가장 높다. 출고가 79만9700원인 갤노트4에 대해 New음성무한데이터35.9의 경우 24만8000원을, New음성무한 41.9에 26만3000원을 준다. LG유플은 갤S5에 대해서도 SK텔레콤보다는 낮지만 비슷한 요금제에서 1만 원 정도 적게 지원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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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출고가는 49만9900원이다.
◇방통위, 불법 지원금 모니터링 강화

방통위 관계자는 “평소보다 신경쓰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일부 통신사의 경우 타깃점 불법 지원금으로 인한 이용자 차별 문제 논란이 있어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늘과 정식 출근이 이뤄지는 내일, 모레까지 유통점을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10월 1일이 단통법 1주년이라서 3사 모두 지원금 대란의 상황으로 몰고 가지는 않겠지만 일부 불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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